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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rySarang

나의 첫 아가 오공이(태명)

오공이 16주

admin 2016.07.22 02:31 조회 수 : 149

촬영일자 2016-05-23 
촬영장소 부산 해운대 

오공이의 두번째 초음파 하는날.

 

지난 한달간 주연이는 계속되는 입덧으로 너무 고생을 많이 했어요.

음식을 전혀 못먹는 입덧으로 기운이 계속 떨어져 링겔을 두번이나 맞았야 했답니다.

옆에서 제가 해줄 수 있는게 별로 없어 너무 안타까웠답니다.

그나마 제가 한국에선 백수이기 때문에 링겔을 맞는내내 병원 침대옆에서 같이 놀아 줄 수 있다는게 다행이었답니다.

 

16주를 넘어선 우리 오공이는 무럭 무럭 잘 자라고 있었어요.

2주전 세포 수준이었던 초음파 사진에 비하면 이제는 제법 사람의 형태를 갖추었지요.

그래도 아직은 아래 사진에서 보이듯이 외계인처럼 생겼지요. ㅎㅎㅎ

머리크기에 비해 다리길이가 아주 약~간 짦다곤 하지만 아직은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아! 그리고 16주가 되면 성별을 알 수 있다고 해서 저희는 오늘 설레는 마음으로 병원을 찾았었어요.

그런데 아쉽게도 아기가 양반다리를 하고 있어서 정확한 성별을 알 수 없었답니다. 

의사쌤께선 "아기가 잘 안보여 주네요. 그래도 60~70% 확율이니 분홍색으로 준비하세요~" 라고 말씀하셨어요.

직접적인 성별을 얘기하시진 않으시나봐요. ㅎㅎㅎ

 

오공아! 아빤 다른 거 다 필요 없으니까 건강히만 자라주렴!!

그리고 너무 힘들게 입덧 하고 있는 주연아!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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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일에 귀국해서 다시 7/14 캐나다로 출국하기 전 두달동안 할일이 너무 많습니다.

주연이 집이 부산이여서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틈틈이 알바로 용돈도 벌어야 하고,

오공이 병원도 다녀야 하고,

캐나다는 아가 용품이 비싸니 오공이 물건들도 구입해야 하고,

주연이에게 정식으로 프로포즈도 해야 하고,

양가 상견례도 해야 하고,

셀프웨딩 촬영도 해야 하고,

결혼식을 못하는 관계로 친척분들과 친구들도 찾아뵈야 하고,

휴~~ 과연 잘 해낼 수 있을까요?

걱정이 무척 앞서지만 인생의 새로운 시작점에 서있는 이 기분은 항상 즐겁답니다.

아래는 틈틈이 찍어 놓은 몇몇 사진들 입니다.

 

<아래사진설명: 셀프웨딩촬영에 입을 드레스를 고르는 중. 임신해서 배가 좀 불렀어도 너무 이쁜 주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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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사진설명: 부산 BEXCO 에서 있었던 유아 박람회에서 아기포대기를 테스트 해보는 이쁜 주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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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사진설명: 큰이모님 칠순 잔칫날 63빌딩 전망대에서 사랑하는 엄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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